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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으로 갓생살기, 골든서클 Why를 보는법

리우케빈85 2024. 10. 17. 17:52

골든서클

골든서클(Golden Circle)은 사이먼 사이넥(Simon Sinek)이 제안한 개념으로, 성공적인 리더와 조직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실제로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에 관한 방법론입니다.

노션으로 갓생살기, 골든써클 방법론에 관해서.

골든서클이란?

골든서클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많은 일들을 단순히 그냥 하는 것이 아닌, 더 의미 있는 일로 변화시켜 줄 수 있는 방법론입니다. 본질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는지 보다 왜 하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한데요. 경영 컨설턴트 사이먼은 골든서클이라는 프래임 워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골든서클의 구성요소

골든서클은 "Why(왜)"를 통해 목적을 명확히 하고, "How(어떻게)"로 실행 전략을 수립하며, "What(무엇)"으로 달성할 목표를 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노션으로 잘 만들어진 템플릿이 늘 나에게 맞지 않았다면, 매일 하는 일이 즐겁지 않다면, 나의 "Why(왜)"와 싱크가 맞지 않았을 확률이 큽니다. 일을 정말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골든서클을 알아보면 어떨까요?

골든서클 이미지

Why(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질문인 Why는 목적을 찾기 위한 질문입니다. 단 한 번 성공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왜 이 일을 하는지 명확히 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자신들의 회사를 설명할 때 단순히 아이폰을 파는 회사, 맥북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혁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회사"라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말합니다. 이렇게 명확한 'Why'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How(어떻게)

이 질문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식이나 방법, 즉 프로세스를 설명합니다. '왜'가 명확해지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애플은 "혁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회사"라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달성하기 위해 "다르게 생각하기"라는 방식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제품이 아닌 사용자에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을 채택합니다.

What(무엇)

마지막으로, 이 질문은 구체적인 결과물이나 제품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이나 맥북과 같은 구체적인 제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골든서클은 개인이나 조직이 목표를 효과적으로 설정하고 전달하는 데 유용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왜'를 먼저 정의함으로써 사람들은 더 깊은 연결을 느끼고, 행동에 옮기게 됩니다. 이는 특히 브랜드 마케팅이나 리더십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골든서클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기능이나 결과를 넘어, 더 큰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노션을 생산성 도구로 사용할 때 골든서클이 필요한 이유

노션(Notion)은 메모, 일정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강력한 생산성 도구입니다. 그러나 노션을 단순한 메모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다양한 기능을 통해서 많은 것을 만들 수도 있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경우 너무 많은 기능은 오히려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럴 때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서클"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아는 게 중요하니까요.

방법보다는, 방향

우리의 인생에서 대부분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노션은 도구일 뿐이지 내가 원하는 그 자체는 아니니까요. 골든서클의 "Why(왜)"는 바로 이 부분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내가 고향인 부산에 기차를 타고 간다면, 우리한테 중요한 것은 목적인 "고향에 가는 것"이지 방법인 "빠른 기차가 더 좋다"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아무리 무궁화호 보다 KTX가 빠르다고 하더라도, 부산 가야 하는 내가 춘천행을 타느니건 의미가 없으니까요.

방향을 실현할 방식

골든서클의 "How(어떻게)"는 우리가 가지는 목적을 어떠한 방식으로 실현할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가 목표가 고향에 내려가는 것이라면, 어떠한 상태로 내려갈 것인가 고민해 볼 수 있는 거죠.
여기서 어떻게는 태도나 상태를 의미합니다. 급한 일이 있다면 빠르게, 즐거운 여행이라면 편안하게, 가성비를 원한다면 저렴하게, 함께 가는 사람이 있다면 좌석에 신경 써서 같은, 나는 내려가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러한 고민이 없다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기 꽤 힘들겠죠.

그리고 최선의 방법

방향과 방식이 정해졌다면 이제 "What(무엇)"을 통해 우리는 구체적인 결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향에 여자친구를 소개하러 함께 내려간다고 생각해 보죠.

  1. 나의 목적은 결혼할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것이 되고
  2. 나의 방식은 가족이 될 사람들은 "직접 만나야"한다는 것이 되고
  3. 나의 방법은 여자친구를 배려해 "부산행 열차 가장 편한 2 좌석"이 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한다는 게 아니라, 하는 일이 정말 만족스러운가 가 중요한 거죠!

 

 

정말 원하는 것을 얻는 일

정말 원하는 것을 얻는 일
정말 원하는 것을 얻는 일

노션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와이"보다는 "하우"나 "왓"에 더 중점을 둡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노션을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라, 노션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 가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지금까지 예를 든 내용으로 노션을 정의한다면, 노션은 "부산행 열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목적인 와이"를 이루기 위해 선택한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노션"을 선택한 것이니까요!

 

결국 노션이 중요한 게 아니라, 노션으로 무엇을 정말 하고 싶은지(목적)가 가장 중요한 거죠. 이때 골든서클을 통해 목표를 세우고 실행 전략을 수립하며 결과를 측정하는 생산성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든서클은 여러분이 노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더 높은 생산성과 성과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노션으로 갓생살기 시리즈

2024.10.19 - [업무생산성] - 노션으로 갓생살기, GTD 방법론

2024.10.18 - [업무생산성] - 원씽, 내가 바라는 진짜 나의 삶은?

2024.10.17 - [업무생산성] - 노션으로 갓생살기, 골든서클 Why를 보는법

2024.10.15 - [업무생산성] - 노션으로 갓생살기, PARA 방법론